[혈액암으로 투병중인 어머님]

이번 가을 따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4년전에 아버님을 먼저 보내드리고 나서

혼자사시는 어머님이 혈액암으로 

오래전부터 투병중이신데

혈액암으로 힘드신데도

혼자 사시는 것에 익숙해져서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는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지 않겠다고 하여

 지금까지도 등급신청을 하지 않고 있었는 데

점점 더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요양보호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어르신과 따님을 만나뵙고

등급신청하는 것과

등급받을 때 가장 중요한

인정조사 받는 것에 대하여 설명을 드렸고

노인장기요양 4등급을 받으시게 되었습니다.

등급을 받은 후에도 어르신은

다른 사람이 집에 오는 것이 부담스럽다며

요양보호사 서비스 받는 것을

썩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는 데

마음이 따뜻하고

어르신을 정성으로 모시는

요양보호사님이 오셔서

어르신을 성의있게 돌보아 드리니

어르신도 부담스럽던 마음이 사라지고

이제는 요양보호사님의 도움을 편안한 마음으로 받으면서

등급 받기를 잘했다고 만족하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을 잘 돌보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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